[이데일리 최효은 기자]의류업체 옥스포드 인더스트리스(OXM)는 실적 발표 이후 11일(현지 시간) 프리마켓에서 급락 중이다.
회사는 1분기의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1.39달러를 기록해, 예상치인 1.27달러를 웃돌았다. 매출은 3억9140만달러로 집계돼 시장 전망치인 3억9116만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하지만 회사가 제시한 2분기 전망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회사는 2분기 매출을 3억8000만~4억달러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4억1390만달러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2분기 조정 EPS 가이던스도 1.2~1..4달러로 제시돼 시장 예상치인 1.46달러를 하회했다. 연간 매출 전망 역시 14억7500만~15억500만달러로 제시하며 기존 전망 상단을 낮췄다.
톰 처브 옥스퍼드 인더스트리스의 최고경영자(CEO)는 토미 바하마 브랜드의 견조한 성장과 예상보다 높은 마진에 힘입어 실적은 양호했다면서도 릴리 퓰리처의 부진과 소비심리 약화, 에너지 가격 상승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브랜드별로는 토미 바하마 매출이 3.9% 증가한 2억2460만달러를 기록한 반면, 릴리 퓰리처는 8.8%, 조니 와스는 12.9% 감소했다.
이에 따라, 옥스포드 인더스트리스의 주가는 현지 시간 오전 7시 25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6.61% 하락한 40.42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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