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노보 노디스크(NVO)가 비만치료제 위고비 고용량 임상 시험에서 21%의 체중감량 효과를 확인했다는 소식에 개장 전 거래에서 주가가 3% 가까이 오르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오전 6시 32분 개장 전 거래에서 노보 노디스크 주가는 전일 대비 2.65% 상승한 47.63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노보 노디스크는 이스탄불에서 열린 유럽비만학회(ECO)에서 위고비 7.2mg 고용량 투여 시 체내 반응 속도와 상관없이 비만 환자의 체중을 유의미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해당 임상은 제2형 당뇨병이 없는 비만 성인 1400명 이상을 대상으로 72주 동안 세마글루타이드 기반 위고비 7.2mg과 2.4mg, 위약을 비교 분석했다. 7.2mg 용량을 투여받은 참가자들은 평균적으로 전체 체중의 21%가 감소했다. 이는 치료 전 평균 체중이 113kg이었던 참가자를 기준으로 약 23kg을 줄인 셈이다. 반면 2.4mg 투여군은 약 17.5%, 위약 대조군은 2.4% 감량에 그쳤다.
참가자 5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별도 분석에서는 동일한 비만 치료제를 통해 감량된 체중의 84%가 지방 감소에 의한 것임이 밝혀졌다. 특히 복부 내장 지방은 30% 이상 감소했다. 근육량은 기준치 대비 10%만 감소했으며, 근육 내 지방량 측정을 통해 확인된 근육 건강 상태는 오히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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