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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러한 규정에 따라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국가경찰위원회의 동의를 구하기 위하여 오늘 국가경찰위원회 임시회의 개최를 요청했고, 국가경찰위원회에서 경찰청장 후보자(김 차장)에 대한 동의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제25대 경찰청장 후보자로 현 경찰청 차장인 김종철 치안정감을 임명제청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학과를 졸업하고 1997년 임용된 후에, 강원 속초경찰서장, 서울 서초경찰서장 등 일선 현장 지휘관을 역임했다. 또 부산청 자치경찰부장, 대전청 공공안전부장, 서울청 생활안전교통부장, 경남지방경찰청장 등을 거쳐 현재 경찰청 차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윤 장관은 “김 후보자는 현장 치안은 물론 자치경찰·인사·정보 등 정책 총괄기능을 두루 경험하면서 뛰어난 기획 능력과 업무추진력으로 대내외의 인정을 받고 있다”며 “형사사법체계 개편과 경찰개혁이라는 시대적 과제 수행을 위한 거시적 안목도 겸비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러한 풍부한 경험과 조직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생명·신체와 재산을 보호하고 공공의 안녕과 질서를 유지하는 경찰의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추켜세웠다.
윤 장관은 이날 경찰위원회 회의가 길어진 데 대해서는 “보충 질문까지 거쳐서 충분히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며 “국가경찰위원들께서 후보자에 대해서 특별한 문제가 있다는 의견은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또 경찰청장 후보자 제청이 늦어진 데 대해서는 “작년 12월까지는 내란 당시의 조지호 경찰청장이 탄핵 심판 중에 있었고, 파면 결정이 나면서 경찰청장을 임명할 수 있는 조건은 갖춰졌다”면서도 “바로 밑의 계급인 치안정감의 경우 당시에 정년을 앞둔 분들이 대부분이었고, 또 그중에는 내란과 관련해 재판을 받거나 의혹이 제기되는 그런 상황이었기 때문에 즉시 임명이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경찰은 계급제로 운영되고 있다. 그래서 치안감을 치안총감으로 두 계급 승진을 시키지 않는다”며 “그래서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으로 승진을 시킬 수 있고 또 치안정감을 치안총감으로 승진을 시킨 것”이라고 부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