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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오라클, 미 국방부와 최대 70억달러 계약…개장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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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6.07.24 21: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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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오라클(ORCL)이 미 국방부와 최대 70억 달러 규모의 계약 체결 소식에 개장 전 강세다.

24일(현지시간) 오전 7시 53분 개장 전 거래에서 오라클 주가는 전일 대비 1.97% 상승한 122.45달러에서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CNBC에 따르면 해당 계약은 미 국방부 산하 각 군, 미국 정보기관, 그리고 해안경비대의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에서 오라클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중앙정보국이 오라클의 첫 번째 고객이었다.

계약기간은 최대 10년이며 그 중 5년의 기본 계약 기간에는 영구 및 구독형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유지보수, 컨설팅이 포함된다.

커스틴 데이비스 미 국방부 최고정보책임자는 온프레미스 오라클 역량을 조달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개선함으로써 납세자의 세금을 최소 4억4100만달러 이상 절감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래리 엘리슨 오라클의 공동 창업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오랜 지지자로, 2024년 대선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에 4500만 달러를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엘리슨 창업자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초기 백악관을 방문한 최초의 손님 중 한 명으로 미국 내 스타게이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라클이 틱톡의 미국 사업 지분을 인수하는 것을 지지했으며 5월에는 국방부가 기밀 네트워크 내 AI 배포와 관련해 오라클 및 다른 기술 기업들과의 계약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오라클 주가는 올해 AI가 기존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성장성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투자자들의 우려로 인해 38% 하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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