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유니레버(UL)는 31일(현지 시간) 식품 사업 분할 및 합병을 통한 구조 개편에 나선다고 밝혔다.
회사는 식품 사업부를 분사한 뒤 맥코믹 앤 컴퍼니와 합병하는 방안을 두고 마지막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합병 거래는 약 160억달러 규모로, 이 가운데 약 157억달러는 현금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거래가 성사될 경우 최근 소비재 업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딜 중 하나가 된다.
다만 유니레버의 인도 사업 등 일부 식품 사업은 이번 거래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최종 계약 조건은 협상 완료 후 공개된다.
양사 사업이 결합될 경우 부채를 포함한 기업가치는 약 600억 달러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프리마켓에서 현지 시간 오전 6시 55분 기준 유니레버 주식예탁증서(ADR)는 0.45% 상승해 60.25달러에, 맥코믹 앤 컴퍼니(MKC)의 주가는 4.52% 상승한 56.15달러에 개장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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