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황병서 기자] 유럽 현지시간으로 9일 유럽 순방에 오른 이재명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현지 동포 만찬간담회를 시작으로 EU·G7과 벨기에·이탈리아·프랑스 정상회담 일정에 들어간다.
 | | 벨기에를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9일(현지시간) 브뤼셀 멜스부르크 공군 기지에 도착한 공군 1호기에서 환영객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
이번 방문은 한·벨기에 무역 관계를 한 단계 더 높이고 중소기업 협력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기업의 안정적인 대유럽 진출로를 확보하는 의미도 있다.
이어 곧바로 안토니우 코스타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5일 브리핑에서 “4억5000만명의 인구와 27개 회원국을 가진 세계 최대 무역 블록 EU와의 외교를 본격 가동하는 것”이라며 “G7 외교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필수 협력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양한 국제 현안에서 유사한 입장을 가진 파트너로서 공조를 강화하고, 불확실성이 커지는 국제정세 속에 한반도와 중동 등 지역 정세를 긴밀하게 논의할 것”이라며 “에너지 공급망 안정에 대해서도 공조 강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