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값여행’은 인구 소멸 지역으로 여행을 온 국민에게 여행 경비 일부를 지역사랑상품권 등 지역화폐로 환급해 주는 제도다. 밀양은 ‘반값여행’을 가장 먼저 시작한 지역 중 하나로 5월분 사전 신청은 하루 만에 마감될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이날 현장에 함께한 이경숙 밀양시 관광진흥과장은 “4월부터 시작한 ‘반값여행’은 4월에 2000명, 5월에 2500명의 접수가 모두 하루 만에 끝날 정도로 인기다”라며 “환급 정산이 1주일 단위로 빠르게 이뤄지고 있고, 계절과 월별에 따른 이벤트로 호기심을 높인 점 등이 조기마감의 큰 이유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반값여행’ 덕분에 지역도 활기를 되찾고 있다. 밀양시에 따르면 ‘반값여행’ 등 정책에 힘입어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 건수가 10만 건을 넘어섰다. 디지털주민증은 밀양시가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 밀양 얼음골케이블카 등 주요 관광자원과 연계해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밀양의 인구가 지난해 10만명 아래로 떨어진 것을 감안하면 ‘반값여행’가 지역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최 장관은 “‘반값여행’은 기대했던 것보다 효과가 훨씬 큰 정책”이라며 “사업을 더 확장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계속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
최 장관은 간담회에서 ‘관광두레’ 피디(PD)와 주민사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지난 4월 확정된 31억원 규모의 ‘청년 관광두레’ 추경 예산을 바탕으로 비수도권 지역에 신규 청년 사업체 100여 개를 집중 육성할 계획도 밝혔다.
최 장관은 “지역 관광은 중동 전쟁 등으로 위축된 내수 경기를 살릴 핵심 성장동력”이라며 “지역의 고유한 문화, 관광자원이 관광객 발걸음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역서점 활성화, 문화도시 조성, ‘반값여행’ 확대 등 관련 정책을 빈틈없이 추진하며 현장 목소리도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