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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난자팩토리, 베트남 은행과 가상자산 입출금 인프라 구축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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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영 기자I 2026.04.23 18:36:33

가상계좌·QR·펌뱅킹 등 실제 운영 환경 적용
자금흐름 추적 솔루션 현지 도입 협의 진행
“글로벌 시장서 통용 가능한 컴플라이언스 기술 입증”

[이데일리 정윤영 기자] 컴플라이언스 기업 보난자팩토리가 베트남 은행과 협력해 가상자산 거래소의 현지 통화 입출금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규제 정비가 진행 중인 신흥 시장에서도 국내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금융 인프라 수출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사진=보난자팩토리)
보난자팩토리는 22일 베트남 군인상업은행(MBBank)과 함께 가상자산 거래소의 베트남 동(VND) 입출금 연동을 위한 기술검증(PoC)을 완료하고, 상용화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PoC는 가상계좌, QR 송금, 펌뱅킹 이체 등 다양한 입출금 방식을 실제 운영 환경에 적용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보난자팩토리는 자사가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에 제공해온 입출금 검증 솔루션 ‘트랜세이퍼(TranSafer)’의 핵심 구조를 베트남 현지 은행 시스템에 맞게 재구성해 구현했다.

트랜세이퍼는 원화(KRW) 기반 입출금 검증에 활용돼 온 보난자팩토리의 대표 B2B 솔루션이다. 이번 검증을 통해 해당 기술이 현지 통화 기반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MBBank는 베트남 국방부 산하 금융기관으로, 약 3000만 명의 고객을 보유한 현지 주요 은행 가운데 하나다. 베트남 정부가 가상자산거래소 인허가 제도 도입을 추진하면서, 금융권을 중심으로 관련 인프라 구축 논의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보난자팩토리는 가상자산 입출금 과정의 자금 흐름을 추적·분석하는 KYT-AML 솔루션 ‘트랜사이트(TranSight)’의 현지 도입을 위한 협의도 병행하고 있다.

김영석 보난자팩토리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규제 환경을 넘어, 제도 정비가 진행 중인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용될 수 있는 규제 준수형 컴플라이언스 솔루션의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트랜세이퍼와 트랜사이트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 확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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