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위기경보 '주의'→'관심'…서울시 상황실 운영 종료
취약계층 5만여 명 보호조치, 무더위쉼터 점검 지속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 전역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와 열대야주의보가 14일 오후 6시를 기해 해제됐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폭염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하고, 97개 반 503명 규모로 운영하던 폭염 상황실 근무를 종료했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서울 낮 기온 33도, 체감온도 34도까지 오른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1401503.jpg) | |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서울 낮 기온 33도, 체감온도 34도까지 오른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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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에는 지난 11일부터 폭염특보가 이어졌으며, 시는 전날 오후 6시 폭염주의보와 열대야주의보를 추가 발효해 대응을 강화해왔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열대야주의보는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6도를 넘는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될 때 발효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서울에서는 온열질환자 11명이 추가 발생했다. 올해 온열질환 감시가 시작된 지난 5월 15일부터 현재까지 서울의 누적 온열질환자는 사망자 2명을 포함해 총 107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폭염 대응 기간 거리 노숙인과 쪽방 주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5만3745명을 대상으로 건강 확인과 방문 관리, 진료 지원 등을 실시했다. 아울러 기후동행쉼터와 무더위쉼터를 포함한 9851개 시설을 점검하는 등 폭염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한편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14일 32도를 기록했으며, 15일에는 29도로 다소 낮아졌다가 16~17일에는 다시 32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돼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주의는 계속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