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코카콜라(KO)가 월드컵 특수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을 기록하며 개장 전 거래에서 3% 넘게 오르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오전 8시 17분 개장 전 거래에서 코카콜라 주가는 전일 대비 3.46% 상승한 86.98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날 개장 전 공개된 코카콜라의 2026년 6월 말 기준 2분기 실적을 매출액 134억 달러와 주당순이익(EPS) 0.97달러로, 시장 추정치 각각 131억6000만 달러와 0.93달러를 모두 넘어섰다.
이를 바탕으로 코카콜라는 2026 회계연도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5% 범위에서 약 5% 수준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익 성장률 역시 기존 8%~9%에서 9%~10%로 높여 잡았다.
회사측은 지난 6월부터 이달 초까지 진행된 월드컵 토너먼트가 기존보다 확대 개편되면서 해당 기간 동안 대규모 광고 캠페인이 코카콜라 브랜드의 5% 성장을 이끌었으며, 또 다른 브랜드인 파워에이드(Powerade)도 8% 성장했다고 밝혔다.
특히 마케팅 및 투입 비용 상승에도, 영업 비용 절감과 환율 호조에 힘입어 올 2분기 코카콜라의 비교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34.7%에서 35.6%로 확대됐다. 이는 블룸버그 예상치인 35%를 상회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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