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웨스턴디지털(WDC)이 향후 엑사바이트(EB) 출하량 성장세가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됐다.
23일(현지시간) 베어드는 보고서를 통해 웨스턴디지털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630달러에서 900달러로 크게 올리고,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2027 및 2028 회계연도의 엑사바이트 출하량이 연평균 성장률 가이던스 25%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상향의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장기 공급 계약(LTA), 고용량 플랫폼 비중 확대, 출하 단품 수 유지 속 엑사바이트 출하량 증가 등을 매출총이익률 개선의 핵심 동인으로 베어드는 꼽았다. 이에 따라 향후 3~4분기에 걸쳐 전년 대비 가격 상승 폭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전일 장 마감 이후 웨스턴디지털은 2027 회계연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조정 주당순이익(EPS) 4.64달러, 매출 43억 8000만 달러를 기록해 월가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5.5% 늘어났으며 직전 분기 대비 17% 증가했다. 에버코어 ISI 역시 웨스턴디지털의 가격 결정력을 높이 평가하며 투자의견 ‘수익률 상회’와 목표주가 575달러를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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