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은 6일 최순실 국정농단 진실규명을 위한 국회 특별조사위원회에서 “삼성은 한 사람의 힘으로 되는 회사가 아니다. 내 힘이 아니고 나는 부족한 것이 많다”고 말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이 부회장이 삼성 미래전략실을 없애겠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과거 삼성이 반복적으로 구조본이나 전략기획실을 해체한 뒤 미전실을 또 만들었다. 이번에 또 해체하고 뭘 만들 것인가”라고 물었고, 이 부회장은 “한번 지켜봐주십시오”라고 답했다.
▶ 관련기사 ◀
☞[총수청문회]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미전실 해체 생각 거듭 밝혀
☞재계 총수들 “최순실 관련 의혹들 몰랐고 정책에 협조한 것”
☞[총수청문회]이재용 "광고 통한 언론사 압박 하지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