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FT)가 실적 발표를 앞두고 29일(현지시간) 개장 전 거래에서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현지시간 이날 오전 6시 5분 개장 전 거래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전일 대비 0.04% 하락한 393.02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날 장 마감 이후 공개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2026년 6월 말 기준 분기 실적은 매출액 876억2000만 달러와 주당순이익(EPS) 4.24달러가 예상된다.
특히 대표적인 하이퍼스케일러 기업으로 향후 연간 자본 지출 가이던스에 시장의 이목은 쏠려 있다. 이미 지난 4월 인공지능(AI) 칩 수요 급증으로 인한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과 부품 비용 상승을 포함해 연간 설비투자 및 금융 리스 규모가 약 19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 상태다.
최근 알파벳(GOOGL)이 2026년 자본 지출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며 시장의 압박은 더욱 거세졌다. 해당 소식 직후 알파벳 주가는 8% 가까이 급락했고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인프라 투자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에 3% 하락하기도 했다.
더군다나 AI 관련주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깊어진 상황을 반영하듯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매도 주식 수는 약 9200만 주로 공개 유통 주식의 1.27%를 차지하고 있다고 S3 파트너스는 밝히기도 했다. 이는 2015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공매도 비중이자 매그니피센트 세븐(M7) 종목 중 가장 큰 증가 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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