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아이패드와 맥북 가격 인상 발표 후 전일 6% 넘게 밀렸던 애플(AAPL) 주가가 26일(현지시간) 개장 전 거래에서 소폭 반등에 나서고 있다.
현지시간 이날 오전 6시 22분 개장 전 거래에서 애플 주가는 전일 대비 0.45% 상승한 276.40달러까지 회복하고 있다.
이날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애플은 전일 메모리 및 저장장치 부품 비용 상승을 이유로 아이패드와 맥북 가격을 큰 폭으로 올린다며, 온라인 매장 운영을 잠시 중단한 뒤 맥과 아이패드 라인업 전반에 걸쳐 약 15%에서 25%의 가격 인상을 단행해 재오픈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차루 차나나 사소 은행 수석 투자 전략가는 “빅테크 기업들이 어느 시점에는 이러한 높은 부품 비용의 고통을 느끼기 시작할 수 있으며, 이는 더 넓은 생태계의 역풍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장이 더 신중해지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라며 “투입 비용 상승, 더 무거운 자본지출 필요성, 늘어나는 자금 조달 수요로 인해 투자자들이 AI 노출에 대해 더 선별적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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