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주 기자]우버 테크놀로지스(UBER)가 터키 정부와 수억 달러 규모의 혁신센터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버는 향후 5년간 약 2억 달러를 투자해 이스탄불에 소프트웨어 및 기술 연구소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로써 우버는 미국 외 지역에서 브라질, 네덜란드, 인도에 이어 네 번째 주요 기술 거점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새 센터는 승차 매칭, 요금 산정, 지도 작성, 경로 최적화 등 AI 기술 개발에 집중하며, 배송·물류 백엔드 인프라 개선과 함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및 데이터 과학자 채용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우버가 단순한 차량 호출 서비스를 넘어 모빌리티·물류·배송 기술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회사는 올해 초 터키의 음식 배달 플랫폼 트렌디올 GO 지분 85%를 약 7억 달러에 인수, 현지 시장 입지를 크게 확장했다.
한편 우버는 이번 주 초 중국 자율주행기업 위라이드(WRD)와 협력해 사우디 리야드에서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는 사우디에서 일반 이용자들이 우버 플랫폼을 통해 자율주행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첫 상용 서비스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지 시간 오전 8시 40분, 우버 주가는 0.59% 오른 96.49달러에 개장을 준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