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코인베이스(COIN)가 가상자산 환경의 변화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크게 낮춘 월가 보고서가 나오며 개장 전 거래에서 2% 넘게 밀리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오전 8시 8분 개장 전 거래에서 코인베이스 주가는 전일 대비 2.66% 하락한 162.80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케네스 워딩턴 JP 모간(JPM)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코인베이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399달러에서 290달러로 27%나 낮췄다. 단 이는 코인베이스의 전일 종가 167.25달러보다 70%나 높은 수준이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그는 이 같은 목표주가 하향 조정의 근거로 가상자산 운영 환경이 이전보다 비우호적으로 변한 점을 꼽았다.
특히 가상자산 거래량 감소와 시가총액 하락으로 인해 코인베이스의 2025년 회계연도 4분기 주당순이익(EPS)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인베이스는 오는 12일 해당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조정 주당순이익(EPS) 1.05달러, 매출액은 18억5000만 달러에 달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워딩턴 애널리스트는 “가상자산 가격 약세, USDC 성장세 및 예치 이율 둔화 등을 고려할 때, SS&O(구독 및 서비스) 매출이 회사 측 가이드라인인 7억1000만 달러에서 7억9000만 달러 사이에 못 미치는 6억7000만 달러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