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훈길 정윤영 기자]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의 사내 업무용 시스템 해킹 사건에서 임직원뿐 아니라 회원(고객) 개인정보까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빗썸은 29일 입장문에서 “고객 유출 규모는 6444명으로 확인됐다”며 “다만 그 중 5600명은 외부에서 접근이 불가능한 암호화(DRM) 된 파일로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았으며, 개인정보가 노출된 고객은 844명이다. 유출 항목은 성명, 휴대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주민등록번호, 운전면허번호, 계좌번호, 신분증 사본 등으로, 유출된 정보 범위는 고객별로 다를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원 빗썸 대표이사는 “고객 여러분께 심려와 불안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 개인정보가 유출된 고객에서 2차 피해가 확인될 경우 피해 구제와 보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고를 계기로 내부 업무 인프라 전반의 보안 체계를 원점에서 재점검해 재발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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