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공시에 따르면 로보티즈의 2분기 매출은 153억7213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9억8107만원으로 전년 대비 722.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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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티즈의 올해 상반기 액추에이터 매출은 266억6546만원으로 전체 연결 매출의 97.99%를 차지했다. 자율주행로봇 매출은 5억4800만원으로 2.01% 수준이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로보티즈는 반기보고서에서 2분기 중국 시장향 매출 비중이 1분기보다 약 3배 상승했다고 밝혔다.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휴업 중이던 중국지사도 올해 2월부터 영업을 재개했다.
중국을 비롯해 글로벌 휴머노이드 업체들이 양산 준비에 들어가면서 액추에이터 등 핵심 부품 수요가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로보티즈는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인증 등을 기반으로 북미 시장에서도 중국산 부품 대체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보티즈는 기존 액추에이터 사업을 휴머노이드 전용 제품으로 확대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고토크·고응답 성능을 갖춘 준직구동(QDD) 방식 휴머노이드 전용 액추에이터 ‘다이나믹셀-Q’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다이나믹셀-Q는 휴머노이드의 보행과 관절 구동에 특화한 제품으로, 회사는 2027년부터 우즈베키스탄 생산거점에서 양산할 계획이다.
완성형 휴머노이드 사업도 본격화한다. 지난 4월 공개한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AI 사피엔스’를 다이나믹셀-Q와 함께 하반기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AI 사피엔스는 기구 설계와 핵심 제어 코드를 오픈소스로 공개해 대학·연구기관과 기업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연구·산업용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양산을 위한 투자도 진행 중이다. 로보티즈는 완성형 휴머노이드와 다이나믹셀-Q의 대량 생산체제를 갖추기 위한 설비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생산능력 확대와 매출 성과가 2027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로보티즈는 보고서에서 “준직구동 기술을 탑재한 하이엔드 액추에이터 공급을 통해 북미 및 글로벌 로봇 제조사·빅테크향 공급망을 선점할 것”이라며 “AI 사피엔스를 중심으로 연구·산업용 휴머노이드 시장의 데이터와 플랫폼 표준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