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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TPU 사업 확장세 주목…목표가↑-바클레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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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은 기자I 2026.07.24 20: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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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바클레이즈는 24일(현지 시간) 알파벳(GOOGL)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25달러로 제시했다. 자체 AI 반도체인 TPU를 고객에게 직접 제공하는 새로운 사업 모델이 장기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로스 샌들러 바클레이즈의 애널리스트는 TPU를 자체 서비스에만 사용하는 데서 나아가 기업 고객에게 판매하는 ‘TPU-as-a-Service’ 사업을 본격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알파벳이 이번 주 공개한 실적 보고서에서 구매 약정 규모가 8110억달러로 집계됐으며, 이는 직전 분기보다 4790억달러 증가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바클레이즈는 이 같은 사업 확대를 반영해 구글 클라우드의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특히 브로드컴이 20기가와트(GW) 이상의 AI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점은 TPU 서비스 사업의 규모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또한 TPU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방식은 직접 대규모 인프라를 운영하는 것보다 자본 부담이 적은 ‘자산 경량화’ 전략이라며, 장기적으로 자본 효율성을 높이고 설비투자 증가 속도를 낮출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2028년 설비투자가 500억달러를 밑돌 가능성도 제시했다.

바클레이즈는 TPU 서비스 확대가 AI 생태계 전반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 수혜 기업으로는 앤트로픽, 브로드컴, 블랙스톤 등을 꼽았다.

한편, 알파벳 Class A의 주가는 현지 시간 오전 7시 20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전일 대비 0.62% 상승한 319.6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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