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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엑솜은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연구진을 중심으로 2017년 설립된 차세대유전체분석(NGS) 기반 분자진단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독자 액체생검 플랫폼 ‘PiSeq’를 개발하며 글로벌 선도 액체생검 기업들이 제시하는 수준에 부합하는 성능을 입증했다. 특히 PiSeq는 데이터 처리 과정에서 일부 정보를 손실하는 기존 분석 방식과 달리, 데이터를 모두 보존한 상태에서 5개 지표를 기반으로 변이 신뢰도를 정량화해 미세 변이 검출 정확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미국 LabGenomics는 이번 계약으로 기존에 보유한 유세포분석(Flow Cytometry), FISH·세포유전학(Cytogenetics), NGS 50/500 패널 등 혈액암 진단 역량에 더해 디엑솜의 액체생검 기반 정밀 분자진단 기술까지 확보하게 됐다. 이로써 세포-염색체-유전자에 이어 치료 후 추적관찰까지 혈액암 진단 전 과정을 아우르게 되며, 단일 검사 제공을 넘어 진단부터 모니터링까지 제공하는 혈액암 전문 진단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상용화 기반도 이미 확보했다. 미국 LabGenomics는 미국 27개 주에서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주요 보험사와의 계약을 통해 보험 청구 및 수가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써터 헬스(Sutter Health), 어드벤티스트 헬스(Adventist Health) 등 주요 통합의료네트워크(IDN)에도 검사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어, 새롭게 도입하는 검사 패널은 검증 완료 후 기존 유통망을 통해 빠르게 상용화할 예정이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미국 LabGenomics의 검증된 검사 역량에 이미 기술력을 인정받은 디엑솜의 독자 기술이 더해지면 글로벌 선도 기업과 견줄 만한 혈액암 진단을 미국 시장에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세포 분석부터 유전자 검사, 추적관찰까지 아우르는 완결된 진단 체계를 기반으로 미국 환자들에게 더 나은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랩지노믹스의 핵심 성장축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