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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리뷰]테슬라, 장기적 불확실 축소…"단 성공 가능성 이미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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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6.01.29 22:17:43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테슬라(TSLA)가 실적 발표 이후 향후 로보택시와 옵티머스에 대해 보다 명확한 로드맵을 제시하며 장기적 불확실성을 줄여주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니덤은 29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전일 실적 발표 이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에 대해 “테슬라가 본업인 자동차 사업에서 절제된 실행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장기적인 인공지능(AI) 이니셔티브에서 가시적인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자동차 부문의 마진이 예상보다 견고했던 점과 자율주행 초기 마일스톤 달성, 그리고 ‘옵티머스’ 로봇 프로젝트에 대한 명확해진 로드맵이 장기적 불확실성을 줄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들은 “현재 주가에는 자율주행과 로보틱스의 성공 가능성이 이미 상당 부분 반영되어 있어 리스크와 보상이 균형을 이룬 상태”라고 진단했다.

최근 테슬라는 AI 기업으로의 완전한 체질 개선을 위해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테슬라는 2026년 자본 지출(Capex) 규모를 기존 전망치의 두 배인 200억 달러 이상으로 대폭 늘려 AI 컴퓨팅 인프라와 로봇 생산 시설에 집중 투자할 계획을 내놓았다. 또한 머스크 CEO의 AI 스타트업 xAI에 2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하며 AI 연합 전선을 강화했다.

이러한 전략적 변화의 일환으로 테슬라는 상징적인 모델이었던 ‘모델 S’와 ‘모델 X’의 생산을 다음 분기부터 중단하고, 해당 생산라인은 연간 100만 대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춘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 기지로 전환될 예정이다.

한편 현지시간 이날 오전 8시 14분 개장 전 거래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일 대비 1.90% 상승한 438.60달러에서 정규장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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