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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이앤티, `300만달러 수출의 탑` 수상 기업 선정

김병준 기자I 2016.12.07 17:40:04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냉각기 제조업을 기반으로 출발해 최근에는 식품사업에까지 진출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서영이앤티가 제53회 무역의 날을 맞아 개최된 수출의 탑 시상식에서 ‘300만달러 수출의 탑’ 수상 기업에 선정됐다.

무역의 날은 무역의 균형 발전과 무역입국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매년 이날 개최되는 ‘수출의 탑’ 시상식은 ‘수출 한국’의 위상을 되새기고 있다.

‘수출의 탑’은 제조 시설과 자사 고유 브랜드를 보유한 업체의 수출을 포상하는 제도로 전년도 하반기부터 금년도 상반기까지 수출 실적이 100만달러 이상을 달성한 기업에 수여된다.

서영이앤티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냉각기 수출액으로 100만달러를 넘기며 자격 요건을 충족했다. 업체는 공캔사업 수출실적 합산 요청 후 3개월의 심사를 거친 뒤 300만달러 수출의 탑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300만달러 수출의 탑 수상기업에는 대통령 이름의 트로피가 수여될 뿐만 아니라 대외적인 회사 이미지 상승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어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고 행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서영이앤티는 기존 완성 제품에 대한 주기적인 품질 관리 및 관련 부품을 개선으로, 주요 수출 지역인 필리핀, 태국, 대만, 호주, 일본 등 현지에 최적화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는 연간 2~3개의 신제품 출시와 관련 기술 특허로 직결되고 있다.

서영이앤티 관계자는 “현재 본사는 국내에만 국한하지 않고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지사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알리바바 골든 회원가입으로 해외 Inquiry 건을 진행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도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수상을 바탕으로, 추후에도 기술 개발 및 품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영이앤티는 냉각기 제조업을 기반으로 상사 업무를 비롯한 식품사업 및 식품유통 등 신사업으로의 지속적인 확장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3년 동안엔 맥주의 탄산을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는 스마트 디스펜서, 스마트 디스펜서 컵, 슬러쉬 냉각기, 순간 캔 냉각기, 오토쉘 냉각기 등 제품 개발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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