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국 최대 규모의 자동차 부품 및 액세서리 유통업체 오토존(AZO)이 엇갈린 분기 실적을 내놓으며 개장 전 거래에서 7% 넘게 밀리고 있다.
3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오토존은 2026년 2월 말 기준 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27.63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추정치 27.17달러를 상회한 결과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 42억7000만 달러로 월가 예상치 43억1000만 달러를 소폭 밑돌았다.
1년 이상 영업한 매장을 대상으로 하는 동일 매장 매출은 3.3%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미국 내 동일 매장 매출이 3.4% 늘었으며, 글로벌 기준으로는 2.5%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2% 감소한 6억985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필 다니엘레 오토존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분기 매출 성장을 위한 우리의 전략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점에 만족한다”며 “해외 매출이 예상치를 약간 밑돌았지만, 멕시코와 브라질에서 경쟁사를 앞지르며 시장 점유율을 계속 높여가고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지시간 이날 오전 7시 25분 개장 전 거래에서 오토존 주가는 실적 실망여파로 전일 대비 7.28% 하락한 3600달러에서 정규장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