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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對이란 군사작전 종료의사 있어"…美선물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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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6.03.31 19:24:57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을 종료할 용의가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미국 주요 선물지수가 1%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

31일(현지시간) 오전 6시18분 S&P500선물지수는 전일대비 0.89% 오르고 있으며, 나스닥100 선물지수와 다우선물지수도 각각 0.79%와 0.91% 강세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행정부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을 폐쇄된 상태로 두면서도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을 끝낼 준비가 됐다는 뜻을 보좌진들에게 말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보좌진들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에 당초 설정한 4주에서 6주 사이라는 타임라인을 넘어설 것으로 판단하면서, 이란 해군과 미사일 비축량을 무력화한다는 주요 목표를 달성한 후 현재의 적대 행위를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이다.

미국은 이후 외교적 압박을 통해 이란 측에 해협 재개방을 요구할 계획이며, 이것이 실패할 경우 유럽 및 걸프 지역 우방국들이 재개방을 주도하도록 압박할 것으로 알려졌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 유동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요충지로, 최근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전쟁에서 핵심 격전지가 됐다. 이란은 기뢰와 미사일 공격으로 이 수로를 사실상 차단한 상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4월 6일을 해협 재개방 기한으로 정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이란의 핵심 에너지 및 수자원 인프라에 대한 공격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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