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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플라이 네트워크, 추가 파트너십·매출 성장 기대...'아웃퍼폼'-에버코어 I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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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은 기자I 2026.09.29 2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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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효은 기자]에버코어 ISI는 의료 영상 기술업체 버터플라이 네트워크(BFLY)에 대한 커버리지를 개시하고 투자의견 ‘시장 수익률 상회’와 목표주가 15달러를 제시했다. 휴대용 초음파에서 출발한 독자적인 ‘초음파 온 칩(Ultrasound-on-Chip)’ 기술이 향후 반도체 칩 라이선싱 사업으로 확장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이 소식에 29일(현지시간) 오전 10시 10분 기준 버터플라이 네트워크의 주가는 전일대비 4.04% 오른 9.52달러에 거래 중이다.

버터플라이 네트워크는 기존 압전소자 기반 초음파 기술과 달리 반도체 칩을 활용해 초음파를 구현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에버코어 ISI는 새로운 세대의 칩이 출시될 때마다 연산 능력이 향상되면서 기존 압전 방식 대비 기술적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회사는 휴대용 현장진단 초음파 기기를 넘어 ‘임베디드(Embedded)’라는 칩 라이선싱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자체 초음파 칩 기술을 다른 기기와 플랫폼에 탑재할 수 있도록 제공함으로써 하드웨어 판매 중심에서 기술 라이선싱까지 수익모델을 다각화한다는 전략이다.

에버코어 ISI는 이러한 사업 확장을 기반으로 버터플라이 네트워크의 매출이 2030년 전후 5억5천만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상각전영업이익(EBITDA) 흑자 전환 시점은 2028년 전후 또는 그 이후로 예상했다.

최근 주가 상승을 이끈 파트너십도 주목받고 있다. 버터플라이 네트워크 주가는 미드저니와의 계약 발표 이후 약 4배 상승했다. 다만 에버코어 ISI는 회사의 성장 기회가 특정 파트너 한 곳에 국한되지 않는다며, 향후 추가적인 주요 파트너십이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실적에서는 성장 기대와 단기적인 부담이 공존하고 있다. 회계연도 2026년 2분기 조정 주당순손실은 1센트로 시장 예상치인 4센트 손실보다 양호했다. 반면 매출은 1천572만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2천915만달러를 크게 밑돌았다. 회사 측은 실적 발표에서 매출과 매출총이익이 기록적인 수준을 나타냈고 마진도 개선됐다며 연간 실적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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