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김혜경 여사, NATO 배우자 프로그램 참석…디지털 환경 속 아동 보호 협력 강조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황병서 기자I 2026.07.08 23:22:54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부인 초청 행사 참석
각국 정상 배우자들과 아동·기술·안보 의제 논의

[앙카라·서울=이데일리 황병서 채나연 기자]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튀르키예 앙카라를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가 8일(현지시간) 정상 배우자 프로그램에 참석해 디지털 환경 속 아동 보호를 위한 국제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혜경 여사와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의 부인인 에미네 에르도안 여사가 8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 찬카야궁에서 열린 NATO 정상회의 배우자 프로그램 환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김혜경 여사와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의 부인인 에미네 에르도안 여사가 8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 찬카야궁에서 열린 NATO 정상회의 배우자 프로그램 환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대통령실은 이날 안귀령 부대변인 명의의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가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부인 에미네 에르도안 여사의 초청으로 찬카야 궁에서 열린 배우자 프로그램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우자 프로그램은 ‘아동·기술 및 안보: 차세대 보호’를 주제로 한 라운드테이블과 오찬, 전통 수공예 디자인 패션쇼 ‘마야(Maya)’ 등으로 구성됐다.

김 여사는 “디지털 기술은 아이들에게 더 넓은 배움과 소통의 기회를 열어줬지만 유해 콘텐츠와 사이버 괴롭힘, 과도한 사용에 따른 발달 저하와 정서적 불안 등 부작용도 늘어나고 있어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을 위해 스마트쉼센터 운영을 통한 미디어 과의존 상담 및 교육 지원, 청소년성보호법 개정과 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성범죄 탐지·신고 시스템 운영, 알고리즘의 무분별한 추천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입법 추진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여사는 “콘텐츠의 국경이 사라진 만큼 한 국가의 노력만으로는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이번 자리가 NATO 동맹국과 파트너국들이 미래세대 보호를 위한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국제적 공감대를 넓혀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후 김혜경 여사는 에미네 에르도안 여사 주최로 열린 오찬에서 각국 정상 배우자들과 함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나눴다.

오찬에서는 튀르키예와 프랑스, 폴란드 등 각국 정상 배우자들과 함께 아동·기술·안보 의제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하고 각국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지난 6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배우자 프로그램에서 논의된 내용과의 연계 필요성도 제안했다.

김 여사는 이날 지난해 11월 튀르키예 국빈 방문 당시 선물 받은 앙카라 전통 염소털 스카프와 가방을 착용했다.

이를 본 에미네 에르도안 여사는 반가움을 표했다. 김 여사는 이후 각국 정상 배우자들과 함께 튀르키예 전통 공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패션쇼 ‘마야(Maya)’를 관람했다.

일정을 마친 김 여사는 에미네 에르도안 여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다시 찾은 앙카라가 더욱 특별하고 뜻깊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