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보험 및 에너지 사업 등을 영위하는 지주회사 로우스(L)가 보험 계열사 CNA 파이낸셜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2025년 4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고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로우스(L)는 2025회계연도 4분기 순이익이 4억2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7억3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45억5000만 달러보다 약 4% 늘었다.
이 같은 이익 급증은 1년 전 CNA 파이낸셜 실적에 반영됐던 2억6500만 달러 규모의 일회성 연금 결제 비용을 제외한 기저 효과가 크게 작용했다. 다만 해당 비용을 제외할 경우 CNA 파이낸셜의 기여도는 소폭 감소했다. 석면 및 환경 오염 관련 손실 포트폴리오 이전에 따른 비경제적 비용이 발생하고 보험 인수 이익이 줄어든 탓이다.
에너지와 호텔 부문 실적은 다소 주춤했다. 보드워크 파이프라인의 순이익은 1억1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억4500만 달러보다 감소했는데, 이는 2024년 4분기에 기록했던 3600만 달러의 법인세 혜택이 소멸된 영향이다. 로우스 호텔 역시 알링턴 셰라톤 호텔 교체 계획과 관련된 2000만 달러의 자산 손상 차손이 반영되면서 순이익이 600만 달러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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