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소니(SONY) 플래그십 플레이스테이션5(PS5) 콘솔 라인업 가격을 인상했다. 글로벌 경제 상황 압박이 이유다. 이번 인상은 1년 사이 벌써 두 번째다.
27일(현지시간) 소니에 따르면 미국 PS5 디스크 에디션은 549.99달러에서 649.99달러로 오른다. 디지털 에디션 또한 100달러 상승한 599.99달러가 된다. 소니의 가장 강력한 콘솔 버전인 PS5 Pro는 150달러 인상한 899.99달러가 될 예정이다. 이번 가격 인상은 내달 2일부터 적용된다.
소니는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신중한 평가 끝에 전 세계 플레이어들에게 혁신적이고 고품질의 게임 경험을 계속 제공하기 위해 가격 인상이 필요한 조치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작년 소니가 전 세계적으로 가격을 인상했을 당시에는 지속적인 고인플레이션과 미국의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이 배경이었다.
이번 가격 인상은 유례없는 메모리 가격 급등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메모리는 PS5의 핵심 부품이며, 메모리 제조사들이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 수요로 물량을 돌리고 공급 부족 상태가 지속되면서 가격이 크게 올랐다.
한편 소니는 이날 오전 10시4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42%(0.09달러) 하락한 19.9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