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 원내대표는 훈련병과 조교로 복무하는 청년들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20대 초반 훈련병들과 비슷한 나이에 조교를 맡은 기간병들이 모두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하고 있었다”며 “훈련병들은 덥고 힘든 상황에서도 서로 돕는 전우애를 발휘했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20대, 때로는 20대 남성을 폄하하거나 가르치려 드는 정치권의 언사들이 있었다”며 “우리 20대 젊은 세대는 누구보다 착실하고 충실하게 맡겨진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함께 훈련받은 장병들에 대한 감사도 전했다. 천 원내대표는 야간행군 당시 동료 훈련병들이 간식을 나눠주고 부족한 체력에도 일정을 마칠 수 있도록 도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을 “체력 떨어지는 아저씨”라고 표현하며 논산 육군훈련소 27연대와 28연대 훈련병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훈련 과정의 어려움도 소개했다. 천 원내대표는 “훈련받을 때는 정말 죽는 줄 알았다”며 “평소 하지 않던 포복과 행군을 하다 보니 멍과 상처가 많이 생겼고 온몸이 두드려 맞은 것 같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야 잠깐이지만 나라를 지키는 국군 장병의 노고가 정말 대단하다”고 밝혔다.
|
천 원내대표는 “과도한 서류 작업, 전달, 전파 부담이 사라져서 간부와 조교의 만족도도 높고, 훈련병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았다”며 “아직 스마트워치 도입이 안 된 교육연대도 일부 있었는데 곧 도입 예정이고, 예산이 무사히 나오는지 저도 챙기겠다”고 했다.
혹서기 훈련은 폭염을 피하기 위해 새벽 3시에 시작됐다고 전했다. 형식적인 절차를 줄이고 기온이 낮은 시간대를 활용해 각개전투 등 핵심 전술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방식이다. 낮에는 오침과 개인정비 시간을 마련하고 훈련 중에는 폭염 대응 장비와 의료 체계를 운용했다.
천 원내대표는 훈련소 생활관에 에어컨이 설치돼 있었고 식당도 민간 전문업체가 위탁 운영하고 있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 같은 생활·훈련 환경의 변화를 높게 평가하면서도 “병력 자원 감소가 이미 심각한 현실이라는 위기감도 느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