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ESG기준원 평가서 종합등급 A 획득

최연두 기자I 2024.11.13 17:49:13

지난해 대비 한 단계 상승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CJ ENM(035760)은 한국ESG(환경·사회·투명경영)기준원으로부터 종합등급 A를 획득해 지난해에 비해 한 단계 높은 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CJ ENM이 발간한 환경·사회·투명경영(ESG) 보고서 표지(사진=CJ ENM)
국내 대표 ESG평가기관으로 손꼽히는 ESG기준원은 매해 주요 상장사를 대상으로 기업의 ESG 수준을 환경, 사회, 투명경영 등의 영역별로 평가한다. 이를 바탕으로 총 7개로 구성된 ESG 통합 등급을 발표한다. 올해 ESG기준원이 평가한 총 1066개 회사 가운데 종합 A등급 이상을 받은 기업은 210곳으로, 미디어·콘텐츠 기업은 CJ ENM을 포함 단 3곳 만이 A등급을 받았다.

CJ ENM은 지난 2021년부터 엔터테인먼트 업계 최초로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 올해 세번째로 선보인 해당 보고서에서 △환경의 지속가능한 콘텐츠·상품·서비스 △사회의 노동 인권과 고객 만족 △지배구조의 반부패와 공정거래 등 7개 주요 ESG 활동 주제에 대한 성과와 이행 노력 등 공개했다.

CJ ENM 측은 이와 함께 선도적인 안전보건 경영 체계와 정보보안·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 견고한 컴플라이언스 경영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윤리경영 강화 등의 자체 ESG 체계가 등급 상향에 주효하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CJ ENM 관계자는 “CJ ENM의 지속가능경영 체계에 대한 꾸준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ESG 핵심 가치인 플래닛, 피플, 비즈니스 등을 바탕으로 한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ESG 활동을 기반으로 매력적인 ‘콘텐츠와 브랜드’ 경험을 선보여 더욱 가치 있는 세상을 만드는 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