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코닝(GLW)이 인공지능(AI)과 태양광 제품 수요 급증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그러나 2분기 가이던스에 대한 실망감에 개장 전 거래에서 10% 넘게 밀리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코닝은 2026년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0.70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예상치 0.69달러를 소폭 상회하는 수치다. 매출액은 43억5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하며 시장 전망치 42억9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부문별로는 광통신 매출이 생성형 AI 제품 수요에 힘입어 전년 대비 36% 증가한 18억5000만 달러를 기록해 성장을 견인했다. 태양광 부문 역시 신제품 출시 효과로 매출이 80% 폭증한 3억7000만 달러에 달했다.
다만 코닝은 2분기 가이던스를 EPS 기준 0.73달러에서 0.77달러 사이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0.76달러를 소폭 밑도는 수준이다. 2분기 매출은 약 46억 달러로 예상됐다. 회사 측은 태양광 웨이퍼 시설의 유지보수 가동 중단 연장으로 인해 1분기 대비 약 3000만 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이날 실적 발표 이후 코닝 주가는 현지시간 이날 오전 8시 3분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보다 10.33% 급락한 150.65달러를 기록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