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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PVH, 호실적에도 중동 불확실성 반영에 장전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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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은 기자I 2026.06.04 19:39:50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캘빈클라인과 타미 힐피거 브랜드를 보유한 필립스 반 휴센(PVH)은 실적 발표 이후 4일(현지 시간) 프리마켓에서 두 자릿수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회사의 1분기 매출은 20억30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20억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특히 직접 판매(DTC)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캘빈클라인과 타미 힐피거 브랜드는 오프라인 매장과 전자상거래 채널 모두에서 성장세를 보였으며, 봄철 마케팅 강화와 신규 고객 유입도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스테판 라르손 필립스 반 휴센의 최고경영자(CEO)는 “브랜드 경쟁력과 사업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지만, 중동 분쟁 장기화가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 소비자 수요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연간 전망에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의 영향을 반영해 올해 매출이 전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관세 환급 효과가 일부 부담을 상쇄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연간 영업이익률 전망치는 약 8.8%로 유지했다. 1분기 영업이익률도 제품 혁신과 비용 통제 효과에 힘입어 회사 가이던스 상단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필립스 반 휴센의 주가는 현지 시간 오전 6시 30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전일 대비 20.77% 하락한 77.65달러에 개장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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