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호실적을 공개한 인텔(INTC)이 향후 에이전틱 AI를 중심으로 서버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간) RBC 캐피털은 보고서를 통해 인텔에 대한 투자의견 ‘시장 평균수익률’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기존 48달러에서 80달러로 크게 올렸다. 이번 목표가 상향은 강력한 서버 수요와 생산성 향상, 그리고 우호적인 가격 환경에 따른 낙관적인 실적 전망을 반영한 결과다. 특히 에이전틱 AI(Agentic AI) 수요로 인해 서버용 CPU 수요가 공급을 계속해서 앞지르고 있으며, PC 수요 또한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이들은 설명했다.
RBC 캐피털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에이전틱 AI 수요에 힘입어 서버 부문의 모멘텀이 2027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PC 부문은 메모리 부족 현상과 수요 선반영 가능성으로 인해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일 정규장 거래 이후 인텔은 1분기 매출 135억 80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 0.29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 각각 124억 1000만 달러와 0.02달러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이는 데이터센터용 AI 서버 프로세서 부문의 강력한 성과 덕분이다. 인텔의 자회사 모빌아이 역시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27% 증가한 5억 5800만 달러를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