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지난 8월 나스닥에 입성한 프랑스 양자컴퓨팅 기업 파스칼 홀딩(PSQL)에 대해 월가의 긍정적인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6일(현지시간) 스톤엑스의 게리 모블리 애널리스트는 파스칼 홀딩 대한 커버리지를 개시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현재가 대비 약 140%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평가다.
이 소식에 이날 오전 8시 27분 기준 파스칼 홀딩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3% 넘게 상승한 6.38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모블리는 특히 파스칼이 단순히 클라우드를 통해 양자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고객사의 고성능 컴퓨팅센터에 양자 하드웨어를 직접 설치하며 상업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현재 프랑스 과학 연구 센터(GENCI)와 독일 율리히 연구센터 등에 시스템을 구축한 상태다.
기술적인 강점으로는 중립원자 방식이 꼽힌다. 레이저를 이용해 개별 원자를 포획하고 이를 큐비트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반도체 칩 기반 방식과 달리 복잡한 제조공정이나 배선이 필요하지 않아 대규모 확장 과정에서 비용과 전력소모, 시스템 복잡성을 낮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적 가시성도 높아지고 있다. 파스칼은 올해 상반기 기준 약 7,040만 유로 규모의 수주 및 사업 계약을 확보했으며, 이 가운데 약 절반이 실제 상업 주문으로 추정된다. 특히 하반기에만 1,250만 유로 규모의 주문이 매출로 반영될 예정이어서, 회사는 이미 2025년 연간 매출을 넘어서는 수준의 2026년 매출을 확보한 상태라는 평가다.
다만 양자컴퓨팅 시장이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특정 기업이 시장을 독식하기보다는 여러 기술 방식이 공존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나온다. 모블리는 아이온큐(IONQ), 디웨이브(QBTS), 리게티(RGTI) 등 주요 양자컴퓨팅 종목을 함께 커버하며, 투자자들에게 개별 종목보다 포트폴리오 방식의 접근이 적절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국회서 막춤 추다 퇴장당한 中 로봇들...韓 수준은? [영상]](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10/PS26100601629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