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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리뷰]매출 100조원 넘긴 SK하이닉스…美 증시 개장 전 7%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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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6.10.28 19: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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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SK하이닉스(SKHY)가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발표한 뒤 28일(현지시간) 개장 전 거래에서 강세다.

현지시간 이날 오전 6시 9분 개장 전 거래에서 SK하이닉스 주가는 전일 대비 7.46% 상승하며 156.21달러까지 올라섰다.

이날 공개된 SK하이닉스의 2026년 3분기 매출액은 104조6200억 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100조 원 고지를 돌파하며 증권가 컨센서스인 약 98조~99조 원을 단숨에 뛰어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3조33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2% 급증하며 시장 예상치인 약 76조~77조 원을 웃돌았다. 영업이익률은 역대 최고치인 80%를 기록했다.

실적 호조에 더해 SK하이닉스는 2026년 총 100조 원 규모의 주주환원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현금배당과 함께 회사의 키옥시아 지분 매각 차익 등으로 재원을 마련하는 특별배당이 포함됐으며, 기존에 완료된 40조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이어 20조 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을 단행하기로 했다.

또한 D램과 고대역폭 메모리 물량이 2029년까지 완판됐다고 밝혔다. 메모리 시장의 구조적 수급 불균형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3분기에 본격 양산에 돌입한 HBM4는 4분기부터 출하량과 매출 비중 모두에서 HBM3E를 추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실적 발표는 메모리 반도체 투자 심리에 전반적인 랠리를 촉발했다. SK하이닉스 국내 상장 주식이 급등하면서 이날 코스피 지수를 6% 이상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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