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공시에 따르면 레인보우로보틱스 2분기 매출은 123억1417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20억2769만원으로 1.4% 줄었다. 매출이 두 배 가까이 늘면서 영업손실률은 33.1%에서 16.5%로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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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 성장을 이끈 것은 모바일 휴머노이드다. 상반기 모바일 휴머노이드 매출은 86억5289만원으로 전체 매출의 40.48%를 차지했다. 협동로봇 매출은 45억57만원(21.05%), 그 외 로봇 매출은 66억2425만원(30.99%)이다.
삼성전자와의 거래도 늘었다. 레인보우로보틱스의 2분기 삼성전자향 매출은 약 32억6475만원으로, 1분기 24억1361만원보다 35.3% 증가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협동로봇 RB시리즈를 연평균 900대, 모바일 휴머노이드를 연간 약 120대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핵심 부품 공급망도 바뀌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1분기 일본·중국 업체에서 조달하던 하모닉드라이브 감속기를 국내 B사에서 주로 공급받고 있다고 밝혔다. 국산 부품 적용으로 단가도 안정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완제품뿐 아니라 휴머노이드용 핵심 구동부 내재화도 추진한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고출력 QDD 액추에이터와 모터·감속기 시제품을 개발해 기본 성능 검증을 마쳤다. 향후 핵심 구동부를 자체 설계·생산해 양산 비용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연구개발 영역도 확대하고 있다. 올해 보건복지부의 지능형 수술로봇 과제에 새로 참여해 AI 수술 간호 보조 로봇과 복강경 수술 보조용 로봇암 등을 개발한다. 향후 자율수술로 기술을 확장하는 것이 목표다.
과기정통부의 온디바이스 AI 과제에도 올해부터 참여했다. 사족보행 로봇에 온디바이스 AI 컴파일러를 탑재해 AI 모델 구동과 기능 검증을 진행한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측은 보고서에서 “모바일 휴머노이드의 산업 현장 적용을 확대해 사업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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