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씨티그룹은 1일(현지 시간) 샌디스크(SNDK)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100달러를 유지했다. 마이크론의 강력한 낸드 실적을 통해 업황 개선이 예상된다는 것이 주 이유다.
씨티는 마이크론의 최근 실적과 가이던스를 근거로 샌디스크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재확인했다.
마이크론의 낸드 매출은 전분기 대비 42% 증가했으며, 낸드 가격은 약 30% 상승해 시장 예상치인 20%를 크게 웃돌았다.
씨티는 낸드 업계의 비트 출하량이 2027년과 2028년 각각 20%대 중반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두 해 모두 공급 부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요도 샌디스크의 실적을 뒷받침할 것으로 봤다. AI 추론 과정에서 발생하는 ‘KV 캐시’를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로 옮겨 처리하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낸드의 수요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씨티는 견조한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조업체들과의 비구속적 계약을 통해 향후 수요에 대한 가시성도 확보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샌디스크의 주가는 현지 시간 오전 6시 26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전일 대비 1.35% 상승한 1763.33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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