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와 원정 경기에서 홈런 4방을 앞세워 10-1로 크게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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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이날 장단 17안타를 몰아쳤다. 박동원, 오스틴 딘, 박해민, 오지환이 차례로 홈런을 터뜨렸다. 특히 오스틴은 3회초 투런 홈런으로 시즌 14호이자 KBO리그 개인 통산 100홈런 고지를 밟았다. 외국인 선수로는 역대 9번째 기록이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임찬규가 빛났다. 임찬규는 6이닝 동안 4피안타 3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KT 타선을 묶고 시즌 5승째를 따냈다. 위기가 없지는 않았지만 실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LG는 2회초 선취점을 냈다. 1사 후 박동원이 KT 선발 한차현의 직구를 받아쳐 좌월 솔로 홈런을 날렸다. 시즌 6호포였다.
3회초에는 오스틴의 한 방이 터졌다. 2사 후 박해민이 2루타로 출루하자 오스틴이 한차현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이 한 방으로 LG는 3-0으로 달아났다.
4회초에도 점수를 보탰다. 선두타자 천성호가 2루타로 출루했고, 박동원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송찬의가 우전 적시타를 때렸고, 이영빈의 중견수 희생플라이까지 더해 5-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LG의 장타력은 5회에도 식지 않았다. 선두타자 박해민이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려 6-0을 만들었다. 7회초에는 오지환과 천성호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송찬의가 적시 2루타를 날려 한 점을 더했다.
KT는 7회말 김현수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LG는 9회초 다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오지환이 선두타자 솔로 홈런을 날렸다. 계속된 만루 기회에서 신민재의 희생플라이와 박해민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0점째를 채웠다.
KT는 대체 선발 한차현이 5이닝 10피안타 3피홈런 6실점으로 무너지며 흐름을 내줬다. KT는 5연승에 실패했고, 선두 탈환 기회도 놓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