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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규, 홈런으로 뒤집고 호수비로 끝냈다… 삼성, 한화에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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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6.05.01 22:00:20

7회 결승 투런포 이어 9회 2사 2루서 다이빙 캐치
삼성 2연패 탈출·4위 유지… 한화는 3연패 늪으로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삼성라이온즈가 박승규의 공수 활약을 앞세워 한화이글스에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와 홈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2연패에서 벗어난 삼성은 시즌 14승1무13패로 4위를 지켰다. 3연패에 빠진 한화는 11승17패가 됐다.

초반 흐름은 한화가 잡았다. 한화는 2회초 2사 후 강백호의 볼넷과 김태연의 좌전 안타로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허인서가 삼성 선발 원태인의 2구째 시속 147㎞ 직구를 잡아당겨 좌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허인서의 시즌 3호 홈런이었다.

삼성라이온즈 박승규가 홈런을 터뜨린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삼성라이온즈
삼성 타선은 한화 선발 윌켈 에르난데스를 좀처럼 공략하지 못했다. 에르난데스는 5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았다. 그러나 6회말을 앞두고 팔꿈치 불편을 호소했다. 62구만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 교체가 경기의 분수령이 됐다.

삼성은 곧바로 한화 불펜을 흔들었다. 6회말 양우현의 안타, 박승규의 내야안타, 최형우의 볼넷으로 1사 만루를 만들었다. 르윈 디아즈가 박상원을 상대로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려 2-3까지 따라붙었다.

역전은 7회말에 나왔다. 삼성은 김헌곤의 안타와 김재상의 희생번트로 2사 2루 기회를 잡았다. 타석에 들어선 박승규는 바뀐 투수 김종수의 5구째 시속 146㎞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시즌 4호 투런 홈런. 이 홈런에 힘입어 삼성은 4-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삼성은 이후 1점 차 리드를 지켰다. 8회초 이승현이 2사 1, 2루 위기를 맞자 이승민이 등판해 강백호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9회초에는 마무리 김재윤이 2사 2루에 몰렸지만 중견수 박승규가 허인서의 빗맞은 안타성 타구를 몸을 던져 잡아내 실점을 막았다.

박승규는 이날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에 결승 홈런과 끝내기급 호수비를 펼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삼성 선발 원태인은 5이닝 5피안타 1홈런 1볼넷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세 번째 투수 백정현이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올렸고, 김재윤은 시즌 5세이브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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