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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단식 후 쓰러진 안호영 찾아…재감찰·지선 언급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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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기자I 2026.04.24 19:52:15

약 15분간 짧은 면담…쾌유 기원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지방선거 전북지사 경선 관련 문제로 단식 농성을 하다 병원에 이송된 안호영 민주당 의원을 병문안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인천 연수구 정지열 인천 연수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4시50분께 김영환 의원과 함께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을 찾아 안 의원을 15분가량 만났다.

안 의원은 지난 11일 전북지사 경선에서 이원택 의원에게 패배한 뒤 이 의원의 ‘제3자 식비 대납’ 의혹에 대한 재감찰을 요구하며 단식에 돌입했다. 단식 12일째인 지난 22일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됐다.

정 대표는 병문안 자리에서 안 의원에게 “12일 단식했으니 12일 입원해 치료받아야 한다, 쾌유를 바란다”며 퇴원 후 식사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에 대한 재감찰과 지방선거에 대한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당내 일각에선 정 대표가 국회에 마련됐던 안 의원 단식 농성장을 찾지 않은 것을 두고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언주 민주당 최고위원은 지난 22일 “당 대표실도 지나가는 길에 있는데 (정 대표가) 한 번도 오지 않고, 손 한번 잡아주지 않은 모습에 대해 상당한 자괴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강득구 민주당 최고위원도 “소속 의원이 10여일째 단식 농성하는데 외면하고 가는 당 대표의 모습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에 최민희 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두 최고위원을 겨냥해 “공천 불복과 이를 우회적으로 부추기는 최고위원들이 있다”며 “공천 불복 단식을 빌미로 당 대표를 공격하는 것은 무엇인가”라고 지적했다.

강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서 “우리 당 누구든 어떤 이유에서든 10일 이상 단식을 이어가면 당연히 찾아가 위로하고 단식 중단을 강권할 것”이라며 “이를 정치적 의도로 몰아가는 것은 동의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한편 정 대표는 이날 유시민 작가와 함께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지원해 화제가 됐다. ‘20년 앙숙’으로 불리던 정 대표와 유 작가가 지난달 화해한 뒤 처음 대면한 자리여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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