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가 D램시장의 수급이 개선되면서 실적 상향 조정이 이어질 것이라고 모건스탠리가 13일(현지시간) 분석했다. 특히 이들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를 메모리 반도체 섹터 내 최선호주로 지정하면서 목표주가를 업계 최고 수준인 32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조셉 무어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마이크론의 2026년 연간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25달러로 제시하며, D램 시장 상황이 실적 잠재력을 최고치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시장 반응은 2018년과 가장 흡사하지만, 이번에는 이미 실적이 기록적 수준”이라며 “D램 가격의 두 자릿수 상승은 과소평가된 수치이며, 실제 거래가격은 이보다 훨씬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HBM4 개발로 인한 잠재적 위험은 DDR5 마진 상승으로 충분히 상쇄될 수 있으며, 현재 가격 흐름이 강력해 사실상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무어 애널리스트는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업계 전반의 높은 밸류에이션은 인정하면서도, 마이크론의 상승 여력은 아직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주가는 아직 다가올 추가 상승을 완전히 반영하지 못했다”며, “AI 수요로 인한 긍정적 모멘텀과 일부 불안 요소가 공존하지만, 2026년까지 투자심리와 실적 모멘텀 모두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전일 정규장 거래에서 1.57% 상승 마감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현지시간 이날 오전 8시 9분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보다 0.32% 오른 245.7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