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5년 연간 창업기업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창업기업 수는 전년 대비 4%(4만7344개) 감소한 113만5561개로 집계됐다. 최근 5년간 창업기업 수는 2021년 141만7973개에서 2022년 131만7479개, 2023년 123만8617개, 2024년 118만2905개로 지속 감소 중이다.
지난해 기간별로 보면 상반기(1~6월) 창업은 57만4401개로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했다. 설 명절 영향 등으로 1월 창업이 전년 동월 대비 27.0% 급감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반면 하반기(7~12월)는 56만1160개로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하며 반등했다. 수출 강세와 내수 활성화가 일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업종별로는 전문 지식 기반 산업을 중심으로 창업이 늘었다. 금융보험업은 전년 대비 25.9% 증가했다. 펀드시장 규모가 2024년 말 1098조7000억원에서 2025년 말 1376조3000억원으로 25.3% 확대되는 등 투자 자금 유입이 영향을 미쳤다. 특히 법인 창업이 42.4% 증가하며 증가세를 견인했다.
정보통신업은 생성형 AI 서비스 확산에 힘입어 17.5% 늘었다. 영상·오디오 기록물 제작 및 배급업, 출판업 등을 중심으로 창업이 증가했다.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도 광고대행업, 경영컨설팅업 활성화에 따라 5.0% 증가했다.
반면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조절공급업은 29.2% 감소했다. 2024년 하반기 이후 수용용량 포화지역 변전소가 계통관리변전소로 지정되면서 태양력발전업 창업이 큰 폭으로 줄어든 영향이다.
숙박·음식점업도 외식경기 침체와 카페 시장 경쟁 심화로 11.8% 감소했다. 한식일반음식점과 커피전문점 창업이 각각 12.0%, 17.9% 줄었다. 부동산업 역시 건설경기 부진과 상업용 부동산 투자수익률 하락 영향으로 9.1% 감소했다.
전체 창업이 줄어든 가운데 정보통신, 전문·과학·기술 등 기술기반창업은 22만1063개로 전년 대비 2.9%(6146개) 증가했다. 전체 창업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9.5%로 전년보다 1.3%포인트 상승하며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았다. 기술기반창업은 상반기 3.1% 감소했지만 하반기에는 9.3% 증가로 크게 반등했다. 정보통신, 전문과학기술 등 AI 활용 업종이 증가세를 이끌었다.
연령별로는 전 연령대에서 창업이 감소했다. 30세 미만은 6.6%, 50대는 5.6% 줄었고 40대는 4.8%, 30대는 2.8% 감소했다. 60세 이상은 2.1% 감소로 상대적으로 감소 폭이 작았다.
중기부 관계자는 “청년 창업의 경우 진입장벽 낮은 숙박, 음식 등 도소매업들이 많은 편인데 지난해 내수경기가 안좋아 관련 창업 의지가 많이 낮아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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