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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시스코 시스템즈 최고경영자 “AI 버블 붕괴 시 대규모 피해"…과열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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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기자I 2026.01.28 23:09:25
[이데일리 이은주 기자]기술 대기업 시스코 시스템즈(CSCO)의 최고경영자가 인공지능 시장을 둘러싼 과열에 대해 공개적으로 경고했다.

척 로빈스 시스코 시스템즈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28일(현지시간) BBC 인터뷰에서 AI가 장기적으로 인터넷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칠 기술이지만, 현재 시장은 버블 국면에 있으며 상당수 기업이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빈스는 “이것이 버블이냐는 질문에 대한 답은 아마도 그렇다”며 “2000년대 인터넷 버블과 매우 비슷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그 과정에서 큰 피해가 발생하고, 결국 승자와 패자가 갈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AI를 아이폰에 비유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새로운 애플리케이션과 사용 사례가 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AI는 많은 것을 더 좋게 만들 수 있지만, 동시에 우리 모두가 관리하고 완화해야 할 잠재적 위험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발언은 최근 기술 업계 전반에서 이어지고 있는 AI 경고 흐름과 맞닿아 있다. 앞서 브렛 테일러 시에라 공동창업자이자 오픈AI 이사회 의장도 AI 시장이 버블 상태일 가능성을 언급했고, 지난해 11월에는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GOOG) 최고경영자 역시 AI 버블이 모든 기업을 피해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AI 투자 확대는 지난 12개월 동안 시스코 시스템즈 주가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해 왔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지시간 오전 9시 시스코 시스템즈 주가는 0.39% 상승한 78.99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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