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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더 나은 사회를 위한 바람, 그리고 경찰 쇄신에 대한 요구 등 국민의 목소리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수사는 물론이고 일반 치안 행정 분야에 있어서까지 경찰 업무의 완결성을 제고하고 이를 통해 신뢰를 하나하나 회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청장은 대통령실의 후보자 추천 및 내정에 이어 국가경찰위원회 동의와 행정안전부 장관의 제청, 국회 인사청문회 등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는 절차를 거친다. 이날 국가경찰위원회의 동의를 받은 만큼, 행안부 제청에 이어 인사청문회를 받게 될 전망이다. 김 후보자는 청문회와 관련해 “성실하게 책임 있는 자세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청장 지명은 2024년 12월 조지호 전 경찰청장의 직무정지 이후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 지 1년 11개월 만이다.
1970년 경남 함양 출생인 김 후보자는 진주 명신고와 한국외대 영어과를 졸업했고, 1997년 제45기 경찰간부후보생으로 입직했다. 경찰 재직 중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융합보안학 석사, 경찰대학 치안대학원에서 공공안전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기도 했다.
김 후보자의 강점은 민생치안 분야다. 이력 역시 해당 분야에 집중돼 있다. 지난 2021년 경무관으로 승진한 김 후보자는 부산경찰청 자치경찰부장, 대구청 공공안전부장, 대전청 공공안전부장, 서울청 생활안전교통부장, 충남청 공공안전부장, 강원청 생활안전부장 등을 역임했다.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 국정상황실에서도 근무했다.
사실상 전국 대부분 지역의 치안을 관리한 경험이 있는 것이다. 최근 인천 흉기난동을 비롯해 송파 장모 살해 등 흉악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만큼 시민 불안감을 잠재우기 위해 해당 분야에 정통한 인물을 낙점한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