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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오후 2시께 동구 대인동 구 시외버스터미널 인근 교차로 ‘5월길’ 안내 표지판에는 군화 한 짝이 걸려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구 광주시외버스터미널은 5·18 사적지 제3호다.
신고를 받은 재단 측은 광주시에 이 같은 사실을 알렸고 시는 현장에 출동해 해당 군화를 수거했다.
광주시와 5·18기념재단은 전날부터 자체 조사를 벌였지만 누가 어떤 의도로 군화를 걸어두고 갔는지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념재단은 5·18 당시 광주로 투입된 계엄군을 상징하는 군화를 걸어둬 민주화운동을 조롱하려는 의도가 있었는지 확인해달라고 경찰에 요청했다.
기념재단 관계자는 “혹여나 5·18을 조롱하려는 의도가 경찰 수사 등을 통해 밝혀지면 엄정 대응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