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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저지 마이크스, '무난'한 첫 실적·프랜차이즈 성장 기대...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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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은 기자I 2026.09.09 2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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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효은 기자]미국 샌드위치 체인 저지 마이크스 서브스(JMKE) 는 상장 이후 처음으로 공개한 분기 실적에서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성적을 내놓으며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실적 자체는 큰 서프라이즈가 없었지만, 안정적인 동일점포 매출과 프랜차이즈 확장 가능성이 투자심리를 뒷받침했다.

이 소식에 9일(현지시간) 오전 10시 10분 기준 저지 마이크스 서브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4.85% 오른 21.83달러에 거래 중이다.

저지 마이크스의 회계연도 2분기 기업 매출은 2억8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전체 매장의 순매출을 합산한 시스템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12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동일점포 매출도 2.3% 증가해 월가 전망과 일치했다.

다만 실적 발표 직후 반응은 비교적 제한적이었다. 레이먼드 제임스의 브라이언 바카로 애널리스트는 이번 2분기 실적이 지난 7월 IPO 과정에서 회사가 제시했던 잠정 실적과 대체로 일치했다며, 새로운 호재가 많지 않았던 점이 초기 시장 반응이 미온적이었던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저지 마이크스는 지난 7월 29일 뉴욕증권거래소에 티커 ‘JMKE’로 상장 했다. 세계 최대 대체자산 운용사 블랙스톤이 상장 전 회사 지분 85% 이상을 보유하고 있어 시장의 관심을 받았지만, 상장 첫날 주가는 6% 하락하며 공모가를 밑도는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월가에서는 부진한 주가 흐름에도 불구하고 저지 마이크스의 프랜차이즈 사업 모델과 매장 확대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윌리엄 블레어의 샤론 잭피아 애널리스트는 저지 마이크스가 강력한 확장 잠재력을 보유한 프랜차이즈 기업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 1956년 뉴저지 해안의 단일 매장에서 출발한 회사는 현재 북미 지역에서 3,378개 매장 을 운영하고 있다.

모건스탠리의 브라이언 하버 애널리스트도 올해 들어 고객 거래 건수가 완만하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외식업계 전반에서 고객 방문 증가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인 만큼 이러한 흐름이 상장 이후 부진했던 주가에 긍정적인 촉매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회사 측은 회계연도 전체 동일점포 매출 성장률을 2.5~3%로 전망하고 있으며, 3분기에는 3~4%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연간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최소 2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현재 분기에는 13% 성장을 예상했다.

시장에서는 향후 고객층 확대와 마케팅 강화, 디지털 판매 성장 및 신규 매장 확대 가 저지 마이크스의 핵심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프랜차이즈 중심의 사업 구조와 높은 매장 확장 잠재력이 동종 외식업체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지가 향후 주가 흐름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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