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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1시간 만에 1만명 가입…민음북클럽 열기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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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기자I 2026.04.23 17:32:32

기존 회원 50% 재가입…오픈 당일 서버 일시 다운
2011년 출범 이후 누적 회원 11만명↑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민음사의 ‘민음북클럽’ 16기 모집이 오픈 1시간 만에 1만 명이 몰리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23일 민음사에 따르면 약 50%에 달하는 기존 회원이 재가입을 완료했으며, 정규 오픈 당일 서버가 일시적으로 다운되는 등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2011년 출범 이후 누적 회원 11만 명을 넘어선 ‘민음북클럽’은 출판사와 독자를 직접 잇는 국내 대표 독서 멤버십으로 자리 잡았다.

민음사 창립 60주년을 맞은 올해 ‘민음북클럽’은 ‘TIME, MEMORY, READING(시간·기억·읽기)’을 핵심 키워드로 내세웠다. 한 권의 고전을 깊이 읽는 경험에서 출발해 다층적인 독서 확장을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 도서로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1권을 양장 특별판으로 제작해 제공한다. 이 작품은 시간과 기억, 읽기의 의미를 탐구한 고전으로, 올해 ‘민음북클럽’의 방향성을 상징한다. 함께 제공되는 가이드북 ‘고갱이’는 파스칼과 몽테뉴를 비롯해 인문잡지 ‘한편’ ‘탐구’ 시리즈, 우리 옛글 등 12편의 인문학 텍스트를 엄선해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보다 깊이 읽을 수 있도록 돕는다.

회원 전용 굿즈로는 민음사 창립 연도인 1966년을 기념한 ‘1966 다이어리’를 마련했다. 6공 바인더 형태로 제작돼 필사와 기록을 통해 읽기의 과정을 쌓아갈 수 있도록 했다. ‘2026 민음북클럽 에디션’ 7종도 선보인다. ‘세상을 싫어하는 사람의 행복’ ‘괴테와의 대화’ ‘내게 남은 사랑을 드릴게요’ ‘천녀유혼’ ‘세비야의 건달들’ ‘홍계월전’ ‘샤베르 대령’ 등 동서고금의 작품 가운데 3권을 선택할 수 있다. 독서 모임과 온라인 커뮤니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연중 운영된다.

박근섭 민음사 대표는 “짧은 콘텐츠 소비가 일상화된 시대에 독자들이 텍스트와 오래 머무는 ‘진짜 읽기’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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