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투자기관 키프브루예트앤우즈(KBW)는 27일(현지시간)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GS)에 대해 최근 주가가 과도하게 상승했다며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데이비드 콘라드 KBW 애널리스트는 골드만삭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시장수익률로 낮추고 목표가를 690달러에서 660달러로 조정했다. 조정된 목표가는 전날 종가 대비 7% 높은 수준이다.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골드만삭스 주가는 0.42% 상승한 620.3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골드만삭스 주가는 지난 12개월간 58% 상승했다.
콘라드 애널리스트는 “골드만삭스는 강한 트레이딩 환경, 투자은행(IB) 업황 개선, 소비자 금융 부문 구조조정, 자산운용 부문의 마진 개선 등 긍정적인 요소를 갖추고 있다”면서도 “현재 주가는 최고 수준의 밸류에이션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시장의 높은 기대치 속에서 관세, 인플레이션, 금리 및 정부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럼에도 콘라드 애널리스트는 골드만삭스의 장기 성장 가능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그는 “자본시장 활동이 회복되고 자산운용 부문의 매출 성장이 안정화되면 은행의 수익성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