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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서 돌아온 장유빈, GS칼텍스 매경오픈 2R 공동 선두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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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희 기자I 2026.05.01 21:47:14

제45회 GS칼텍스 매경오픈 2라운드
작년 LIV 골프 활동 후 올해 국내 유턴
지난주 준우승 이어 2주 연속 우승 경쟁
"퍼트 감각만 되찾으면 더 좋은 성적낼 것"
공동 선두 이태희, 대회 최초 3승 도전 이어가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리브(LIV) 골프에서 활동하다 올해 국내 무대로 복귀한 장유빈이 대한골프협회(KGA)와 아시안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제45회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3억 원)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장유빈.(사진=대회조직위 제공)
장유빈은 1일 경기 성남시의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2라운드까지 합계 6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장유빈은 이태희, 신상훈, 조민규와 함께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하며 우승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장유빈은 아마추어 시절이던 2023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군산CC오픈에서 우승하고 같은 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골프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일찌감치 기대주로 주목받았다. 이후 프로로 전향한 그는 2024년 K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두며 제네시스 대상, 상금왕, 최저 타수상 등 주요 타이틀을 석권, 한국 남자 골프를 이끌 차세대 주자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진출한 LIV 골프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13개 대회에 출전해 모두 20위 밖에 머물며 개인전 최종 순위 53위에 그쳤고, 2026시즌 시드 확보에도 실패하며 국내 복귀를 선택했다.

“2024년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각오로 KPGA 투어에 복귀한 장유빈은 시즌 초반부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공동 선두에 오르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이 대회 개인 최고 성적은 2024년 공동 4위다.

장유빈은 경기 후 “오후 조에서 플레이해 바람이 많이 불어 어려웠지만 샷 감이 올라오면서 점수를 유지할 수 있었다”며 “후반에는 바람이 잦아들면서 좋은 흐름을 만들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샷 감각은 2024년 수준까지 올라왔지만 퍼트는 아직 아쉬운 부분이 있다”며 “퍼트 감각만 되찾으면 지금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국가대표 시절부터 꼭 우승하고 싶었던 대회가 GS칼텍스 매경오픈이었다”며 “2023년과 2024년 모두 우승 기회가 있었지만 놓쳐 아쉬웠다. 이번에는 후회 없이 플레이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전날 단독 선두였던 이태희는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공동 선두를 허용했지만, 대회 최초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할 기회를 이어갔다. 신상훈과 조민규는 나란히 1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에 합류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중인 김성현과 리브(LIV) 골프 소속 김민규가 김백준, 박은신, 송민혁 등과 함께 1타 차 공동 5위(5언더파 137타)에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문도엽과 유럽 DP 월드투어 통산 3승의 왕정훈, 아마추어 국가대표 김민수 등은 합계4언더파 138타로 공동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최찬은 공동 31위(1언더파 141타)로 반환점을 돌았다.

장유빈.(사진=대회조직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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