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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내가 전성배와 식사 자리? 허위사실 혹은 정치공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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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선 기자I 2025.07.24 22:50:58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건진법사’ 전성배씨와 윤모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과의 식사 자리에 배석했다는 한 언론 보도에 대해 “허위 사실”이라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자신의 의원실로 들어가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4일 권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2022년 11월 말 윤 씨와 전 씨의 식사 자리에 권성동 의원이 배석했다는 허위사실을 보도한 SBS에 대해 법적 조치에 착수했음을 알려드린다”며 “보도에서 인용된 수첩 기재 내용은 객관적 사실과 전혀 부합하지 않으며, 해당 자리에 권 의원이 참석한 사실이 없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앞서 SBS는 통일교 ‘2인자’인 윤 전 본부장의 업무 수첩을 김건희 특검팀이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윤 전 본부장은 지난 2022년 전씨에 ‘김건희 여사 선물용’으로 명품 가방과 수천만원 대의 다이아몬드 목걸이 등을 건넨 인물로 알려져 있는데, 그의 수첩에 서울 모 호텔에서 전씨가 직접 김 여사에 전화를 걸었다는 내용이 적혀있었다는 내용이다.

또 이 식사 자리에는 권성동,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이 배석했다는 내용이 수첩에 적혀있었다고 한다.

이에 대해 권 의원은 “이는 허위사실 유포이거나, 특검에 의한 정치공작이라는 결론에 이를 수밖에 없다”며 “이번 사안에 대해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며, 모든 형태의 허위사실 확산과 정치 공작 시도에 대해 단호히 대응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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